(업데이트 날짜 : 23-04-11)
▶대통령실, 美도감청 의혹에 “과장-왜곡해 동맹 흔드는 세력은 국민의 저항 받을 것”
▶”대통령실 미국 도청에 뚫렸다”…윤석열 , 미국 방문 전 충격 폭로터졌다
온라인에 유포된 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을 통해 미 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을 도·감청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美, 김성한 기밀대화도 엿들었다”…동맹국 무차별 도청 파장 2023년 4월 8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물론 중국 등 민감한 지역과 관련한 정보가 담긴 기밀문건이 온라인에 퍼져 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며, 이로 인해 미 정부가 러시아뿐 아니라 동맹국들에 대해서도 감청을 했단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6일 미국을 방문하며, 이 사실은 지난 3월 7일 발표됐습니다.
▶與 ‘의원축소’ vs 野 ‘비례확대’…문제인식 같았지만 해법 제각각
먼저 현 선거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데에는 여야 의원들의 인식이 같았다.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의원 정수는 현행 300명 동결 내지 축소돼야 하며 현행 연동형 비례대표 선출 방식은 병립형으로 개정되거나 비례대표제 자체가 아예 폐지돼야 한다”고 했으며, 전주혜 의원도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환원하는 것이 위성정당 출연보다는 낫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민주당 의원들은 비례대표제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美 ‘韓 감청’ 의혹 일파만파…대통령실, ‘파장 최소화’ 주력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보름 앞두고 불거진 미국 정보당국의 한국 정부에 대한 도·감청 의혹과 관련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이로 인한 파장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졸속 이전해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선 “보안이나 안전은 청와대보다 용산이 더 탄탄하다”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실 관계 파악이 가장 우선”이라며 “지금 미국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고, 미 국방부도 법무부에 조사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했다.
▶”뻔뻔하고 파렴치”…與, 정청래 전 보좌관 ‘성비위’ 의혹 분노
국민의힘이 정진술 민주당 서울시의원의 성비위 사건의 진상규명을 공식적으로 촉구했다.
정진술 시의원은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서울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었으나 최근 당에서 제명돼 그 배경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중앙당 차원에서의 문제 제기도 이뤄졌다.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정청래 의원은 아들이 같은 학교 여중생을 상대로 성추행과 성희롱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보좌관 출신 서울시의원이 성비위로 제명이 됐는데도 침묵하고 있다”면서 “이토록 뻔뻔하고 파렴치한 민주당을 총선에서 제압하기 위해 보수는 더 깨끗하고 유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년 앞둔 총선으로 시선 이동…국민의힘 변수는
특히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승리가 절실하다.
윤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어서다.
보수 성향이 강한 70대 이상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54.5%)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전광훈의 강’ 건널 수 있나…일단 거리두기?
국민의힘 지도부가 ‘극우주의자’로 비판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선 긋기에 나섰다.
지도부에서 공개적으로 전 목사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온 것은 최근 전 목사와 관련된 논란 등으로 당 지지율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당 관계자는 “전 목사가 당내 지분이 있어서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며 언급할수록 ‘노이즈마케팅’에 휘말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회 전원위 첫날, 비례대표 놓고 與 “없애야” vs 野 “확대”
여야는 비례대표 의석 확대 문제, 중대선거구제 개편 등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며 입장차를 확인했다.
윤호중 민주당 의원은 “지역구를 7석이라도 줄여서 비례대표 의석을 늘리자”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다양한 정치 세력의 국회 진출을 통한 대표성과 비례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팬덤 호소 정치 안돼”…친이낙연계, 이재명 저격? 결집 나섰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장인상을 치르기 위해 잠시 귀국한 것과 관련, 다양한 정치적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친이낙연계는 이낙연 전 대표가 국내에 머무는 동안 정치적 행보는 없다고 선을 긋고 있지만, 일각에는 그의 측근들의 결집 계기로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조문한 의원들은 모두 빈소에서 정치 현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지만, 이낙연 전 대표가 ‘이재명 체제’에 반발심을 가진 이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커갤TV] “이석기 복권하라” 국회 등원하자 본색 드러낸 진보당 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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